개발 일지

고민을 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운영 하기로 결정함

bluebamus 2022. 1. 13.

스타트업 준비를 계속 하다가 자금과 팀 빌딩의 한계로 2022년에 취업으로 선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함

 

회사에 직원으로 근무를 한 경력이 거의 없고,

대부분 스타트업 활동과 프리렌서 활동을 주로 했기에 커리어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풀스택 기반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오픈 강좌를 만들어 이를 토대로 커리어를 만들기로 결정함

 

포트폴리오 Blog를 하나 만들고 이곳을 중심으로 포스트를 업데이트 하고 유지할려고 했음

 

퀄리티에 대한 병이 도짐

 

테스트 기반, Django Class 기반,

Manager와 Utils가 충분히 확장성 있게 디자인 된 모델을 만들고자 함,

ORM을 제대로 사용하고자 함,

1차로 Template 기반 프로젝트를 만들고 2차로 이를 토대로 serializer와 DRF만을 사용한 Rest Full 모델을 바로 전이 하고자 함,

DDD를 최소한이나마 접목시켜 App별 도메인을 구분짓고자 함,

이 모든 서비스는 CICD 기반으로 동작하며 CI 로는 Jenkins가, CD로는 Swarm 혹은 Kubernetes(k8s)를 사용하고

gitlab과 github를 모두 지원함

slack으로 모니터링 통보가 됨

celery queue 지원,

redis 캐시 지원,

nginx 기반 Reverse Proxy 구축,

mariaDB를 단방향 이중화 구현, 자동 장애복구 및 모니터링 구축

 

일단 이 정도만으로 생각했다.

 

1차 프로젝트만,

이 외에 공부 하면서 샘플 만들고 라이센스 오픈 가능한건 github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건 gitlab에 올렸다.

 

필요한 강좌다 싶은 것들만 200만원 넘게 결제했다.

욕심으로 산 fastcampus와 인프런, udemy 등을 다 보지 못한 상태로 중요한 것들만 봤다.

그래도 30% 이상, 당장 급한것들은 다 본듯 하다.

 

무튼, 욕심이 끊임이 없다보니 여태 blog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고

계속 쌓이는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휘발이 되는걸 느끼다보니

결국 기록이 필요하다 생각되었다.

 

노션도 사용하지만 단순 스크랩 및 아이디어 정리 용이라,

디자인하고 손보면서 만들기엔 차라리 이곳이 낫다 싶었다.

 

어차피 개인이 만든 데이터의 한계를 명확히 알기에

앞으로 blog를 만든다 하더라도 같은 자료를 이곳에 계속 업로드 할 예정이다.

물론 해당 글들은 혹시나 모를 백업용으로 비공개로 올리고

그때의 자료들은 만든 blog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트래픽에 대한 고민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API로 이 곳에 업로드한 자료를 그냥 연동만 시킬까 고민을 하고도 있어서

나중에 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4월까지 React, Vue, 안드로이드까지 엮은 프로젝트를 계속 내고

AWS와 일반 서버를 대상으로 한 CICD 운영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물론, 관련한 자료들을 강좌로 엮어 낼 생각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과연 취업시 증명이 얼마나 되어 줄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별 수 없으니 일단 모아놓은 돈을 까먹는 기간 내 해볼만큼 해봐야지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많다보니 국내 개발자로 취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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