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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를 위한 django rest framework with 파이썬 책 후기

bluebamus 2023. 8. 22.

 - 기대했던 것은 drf의 전체적인 동작에 대한 설명과 class별 특징, 사용방법이다. 특히 각 클래스를 사용할 경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은 있는지 이런것이 추가로 있으면 최고이지 않을까 했다.

 

 - 책의 페이지 수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django의 template 방법으로 1/3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설명이기 보다 그냥 딱 맛보기다.

 

 - 기본적인 function, class mixin의 사용방법에 대한 맛보기는 맘에 들었다.

 

 - 이후 부터는 정말 절망이었다. 먼저 react 코드를 받는 방법이 없다.

 - github의 readme에 있다. 추리를 해서 찾아야 하다니....

 -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react를 하나도 모르는 나로서 어이가 없었다.

 - 구글링을 해서 도전했지만 막혔다. 이유로 package의 호환과 관련한 문제였다. 특히 윈도우에서는 전역 설정 등의 여러 문제가 야기되었었다. 시간을 낭비하면서 굳이 해야하나 싶어 api 테스트 툴로 대체하고자 마음먹고 넘어갔다.

 - 해당 part를 제외하고는 react를 사용하는 구간이 없다. 즉 로그인 한번 테스트 해보고자 하는 작업 외는 없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관리가 되지 않아 보이던 react 프로젝트 저장소와 readme에 많은 실망을 했다.

 

 - 이후 학습 과정에서도 그냥 사용한다는 식이다. 왜 이런식으로 사용하는지 자주 사용하는 내부 함수는 무엇인지 특히 viewset을 사용할때 필수로 오버라이딩 해야 하는 함수와 자주 사용하는 클래스 변수 등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다. 초보자를 위한 강좌라면 제일 중요한게 흐름의 이해인데 이런 식의 과정으로 무엇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까 싶었다.

 

 - 시리얼라이즈에 대해 설명이 너무 부족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form을 제대로 사용하려고 파기만 한게 몇주였는데 이렇게 선언만 하고 속성에 대해 제어하는게 없다는 것은 정말 나머지 학습은 알아서 또 해야하지만 가이드 또한 없다는 뜻이잖은가? 적어도 나침반처럼 방향 제시라도 해줬으면 했다. 학습 하면서 찾아본 구글링의 블로그들보다 부족한 설명과 참고에 적잖이 실망을 했다.

 

  - 예외처리 부분이 제일 마지막에 있다. 코드를 붙여넣기로 했다면, 적어도 코드의 어떤 부분을 수정하면 어떻게 반영이 되고 주요 함수는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려줬으면 했다. 나는 코드를 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붙여 넣고 끝낼거면 언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필요에 의해 내가 구글링으로 찾아본 코드와 코드분석 과정과 다른게 무엇일까?

 시늉을 한 것이라 보인다. 차라리 쓸만한 패키지들을 소개해주거나 분석해 볼만한 오래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았다.

 

 - DRF 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큰 기대를 했다. yes24에서는 호평이 가득했기에 더더욱 그랬다. 리뷰를 보고 기대한 책들 중 실망을 한 책이 거의 없었는데, 기술 서적에 대해선 서점에서 꼭 한번 봐야겠다.

 

 - 기술 서적을 적는건 매우 어렵다. 책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많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혹평이라 할 수 있는 글을 남기는 것은 모든 사람이 좋은말을 하는 세상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성이가 볼 수도 있고 구매 전 사람이 볼 수 있겠지만, 이 또한 한 부분 도움으로 남을 수 있는 글이 아닐까 싶다.

 위에 언급 했지만, function, class,mixin, viewset에 대해 전체적으로 맛보게 한 경험으로 개인적으로 어떻게 할지 가늠이 대충 만들어져서 이 부분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구성있는 완성된 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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